3년전의 순천만 여행은 짧은 거리에 볼것만 보고 올 수 있는 최적의 코스였던 반면에...
이번 순천만 여행은...오늘 소개할 갈대밭 2km이상 걸어야 하고, 등산도 거의 2km 해야하는 극악코스라고나 할까?
그래도 갈대밭 자체는 꽤 볼만하였고, 모델 출사나 가족산책 코스로 괜찮았다.

끝없이 펼쳐져 있는 갈대밭, 그리고 그 사이로 운치있게 나 있는 통로.....

연인들이 방문하기에는 딱 분위기 좋을 만한 코스였다....
문제는!!!

난 커플로 간게 아니라...이 녀석만 갔을 뿐이고~~~~--;;
그래서 이쁜 길이 이쁘게 안 보였을 뿐이고~~~---;;
그래서 헉헉대면서 빠른 속도로 용산으로 올라갔을 뿐이고~~---;;
담에는 연인과 함께 좀 여유있게 즐기면서 걷고 싶은 길이었다..
동영상으로 잠깐 소개하면!!
윽....아직 유투브 동영상이 제대로 업로드 안 되어서 좀 이따..링크시켜야 되겠습니다.
유투브가 동영상 올린후 재생이 되어도, 고화질본까지 제대로 나오려면 좀 시간이 걸리더군요~
나 왜 이렇게 머리가 크게 나왔지...ㅜㅜ
답글삭제다리는 짧고 머리는 크고...안습이군
@youngbae - 2009/03/06 17:52
답글삭제영배야 평소에 형이 하는 말 알지?
인정해!!
아~ 분위기 정말 좋네요~ ㅎㅎ
답글삭제나중에 아들놈 크면 저길을 마구 뛰라고 시키고 사진을 찍어야 겠어요~ㅋㅋ
전망대 올라가기전이네요~ ^^ 이때만해도 정말 멋찌다...했는데... 계단 시작부터 죽는줄알았어요.
답글삭제아무래도 금연을 시작해야 할까봐요.. ㅎㅎ
@까칠이 - 2009/03/06 21:33
답글삭제네, 맞아요..얘들 델구가면 저 먼~~~길 뛰고 장난치고 재밌을것 같습니다. 근데, 저희는 시간도 부족했고, 용산만 생각해서 그런지..그리고 결정적으로 모델이 없어서 갈대밭의 아름다움은 뒤로 했다죠?^^
@코딱지 - 2009/03/07 08:00
답글삭제ㅋㅋㅋ 네네, 이 길은 좀 멀더라도 평지였죠? 근데 용산으로 가는 그 험난한 길은...쿨럭..다시 생각해도 힘들겠다는--;; 힘든 기억이 좀 잊혀질때에 다시 한번 가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