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하루였습니다.
일하느라..또 야근하다가 현장에서 일 그만두시는 선배님 마지막 전송해 드리다가...
그래도 이렇게 조용한 방에 앉아서, 예전 여행했을때의 기억들 떠올리는게...
지금 제게 남은 유일한 재밌거리네요...
필리핀 여행 계속 해 볼까 합니다.
울다네타 시장 갔다와서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수영장도 갔다오고, 탈곡하는거 구경도 하고..
외국 클럽이란 곳도 갔다오고~^^ 바쁜 하루를 마친 지금...

방금도 맥주 실~컷 마시다 왔는데, 또 이 맥주들 보니깐 군침이~
세계 5대 맥주중 하나라는 산미구엘 맥주! 종류별로 한번 모아봤습니다.
더운 필리핀에서는 맥주야 말로..시원함 그 자체였죠~

여행을 같이 하고 있는 심심돌이군.....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무슨 문자를 넣는건지 바쁩니다.

집 주인이자 제 써클 후배인 국어선생님 지혜양~ 숙식제공 및 무료 가이드란 엄청난 미끼를 던져서 저를 필리핀으로 오게 했습니다.

공인 태권도 4단인가 5단의 실력파 태권도 선생님 영재군...이 먼나라에서 한국의 무예를 선보이고 있답니다.
이런 친구들과 함께 지낸 울다네타의 하루....참 보람찼네요...

저요? 윽.....명예스런 다리랄까...
앞 게시물을 보신분은 알겠지만... 필리핀의 탈곡 문화를 보러 반바지로 다녔다가....이리 스치고 저리 스치고....
상처 가득가득.... 머 풀독정도야 하룻밤 자고 나면 낫겠죠?
필리핀에서의 3째날이자, 울다네타에서의 첫날은 이렇게 지나가고 있었답니다.
다 저보다는 젊은 친구들... 함께 맥주마시며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던 날..... 이렇게 흘러갔네요...
오늘 필리핀 이야기는 좀 여담이었죠?^^ 담날은 필리핀에서도 아~~주 시원한 도시...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고산도시인...바귀오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간만에 해외여행 이야기를 전해드렸네요^^
애쉬님 다리 상처가.....
답글삭제더운 나라라서 청바지 보단 반바지가 좋긴하겠지만 저런 애로사항이 있군요..
다음편 여행기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코흘리게 - 2009/03/03 07:27
답글삭제^^ 그러게요..한국에선 나이가 있는지라 항상 반바지만 입고 다녀서 저걸 몰랐는데, 풀독 조심해야겠더라구요^^ 저야 머 원래 일찍 출근하지만, 코흘리게님도 일찍이시네요~
trackback from: Baviera 예찬 - 오늘같이 더운 날에는 최고!!!
답글삭제BRAHMA는 명실공히 브라질 최고의 맥주라고 할 수 있다. 인지도에 있어서, 그리고 역사에 있어서 BRAHMA에 버금가는 맥주는 없어 보인다. 물론 더운 나라이고, 넓은 시장덕에 수 없이 많은 상표의 맥주들이 브라질 전국에 퍼져있기는 하다. 사람들의 선호도에 따라서 브라마 대신에 다른 맥주들을 선호하기도 하겠지만....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바로 이 맥주다. 삼개국의 국경에 살다보니 삼개국의 맥주는 모두 마셔볼 기회가 많다. 물론, 한번에 다 마신..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또 가고 싶다~ㅋ
답글삭제@Anonymous - 2009/03/03 09:41
답글삭제ㅋ 아라따~ 근데 저 문장에서는 전송이란 단어가 더 맞는데? 오타 아냐~ 전송회..이것도 보내드린다는 뜻의 말 맞는데?
@영배 - 2009/03/03 09:41
답글삭제글치? 여행. 그 매력!
헉~ 애쉬님 다리의 상처가 ㄷㄷㄷ
답글삭제여행가의 덕이라고 보면 되려나요? ㅎㅎ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까칠이 - 2009/03/03 11:05
답글삭제ㅋ 그러게요..여러군데 험한데 가리지 않고 막 다니다보니--;ㅋ
@Anonymous - 2009/03/03 17:12
답글삭제네, 초록님 잘 알아보셨네요..농구하다가 인대가 끊어졌었죠.. 한쪽수술하고나니 또 다른쪽도...ㅋ 건강이 젤 입니다.
애쉬님 안녕하셨어요? *^^*
답글삭제우연하게 파란 이웃분들댁에 놀러갔다가
남기신 덧글을 보고 다시 컴백하신 줄 알았는데.. ^^;;
이렇게 예쁜 곳에 새둥지를 마련하셨군요.. ㅋ
일단은 애쉬님표 작품들을 다시
만날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반갑구요.. (^.^)
오늘은 업무가 바빠 오래 머무를 수는 없겠지만,
조만간 다시 방문해서 천천히 둘러보겠습니다.. ^_______^
@댄리 - 2009/03/05 03:27
답글삭제^^ 댄리님 안녕하세요. 네 파란블로그는 그냥 추억저장소로 둘 생각입니다. 파란을 안하다보니 댄리님 같이 좋으신 이웃님들하고 소통할 방법이 없었는데, 음...Rss 등록해놓고 자주 찾아뵈야겠습니다. 티스토리 오니깐..이웃개념이 없어서..오히려 더 개방적으로 활동가능하더라구요^^
농구하시다가 수술까지...
답글삭제상처가 꽤 깊게 보이는데요.
영재군은 아주 심성 좋은 청년같군요^^
@Bong G. - 2009/03/05 16:02
답글삭제^^ 네, 인대가 끊어졌으니..꽤 심했죠?
근데 운동선수들에게는 다반사인 부상이기도 합니다.
제가 한때는 운동선수들만큼 운동을 열심히 했다는 증거랄까요?^^
영재군은 훈남이죠~ 생긴것도 훈훈하고 몸은 더 훈훈하고~^^ 맘도 착하고~
제작년에 연수차 필리핀 갔었는데..산미구엘 맥주가 그립네요 하하
답글삭제바기오 사진 기대하겠습니다...ㅋ 제가 바기오에 있었거든요..^^
@메이블 - 2009/03/06 22:24
답글삭제헛...메이블님..무슨 여행을 그리 다니신겁니까?
호주여행, 인도여행만 저랑 중첩된줄 알았더니...필리핀 바기오까지--;ㅋ 담에는 그냥 ~ 저랑 같이 여행가실까요?ㅋ
@애쉬™ - 2009/03/07 09:48
답글삭제ㅋㅋㅋㅋㅋㅋ 음..혹시 중국, 일본, 유럽, 태국 여행도 다녀오셨나요?
그러면 저랑 완전 같은 곳을 다니신건데..ㅋㅋ
참..저도 베트남도 다녀왔거든요 ㅎ
@메이블 - 2009/03/06 22:24
답글삭제ㅋ 전 동남아 위주로만 다녀서..메이블님이 가신
일본,유럽은 못 가봤답니다. 태국, 캄보디아는 묶어서 간적있죠^^ 좀 선진국은 나중에 편하게 보려고 묵혀두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