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1일 일요일

전라북도 군산의 명물, 우리나라 최초의 제과점 "이성당"


군산 경암동 철길을 들렀다가, 영배군 왈..."형, 이성당 알아요? 거기 엄청 유명하다던데요?"

"어? 그래? 빵집이 유명해 봤자지... 그래, 그래도 한번 가볼까?"하고 갔던곳...




와~~ 겉만 봐서는 그냥 저냥 빵집 갔았는데, 속으로 들어가니..우와  엄청 넓습니다.

빵들도 엄청 많고, 막 구운듯한 신선한 빵들로 가득한 곳이었네요.











여느 빵집과 같이 여러가지 빵들이.. 식욕을 자극하네요^^ 점심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고 온 터라....빵으로 배를 채우기에 딱 좋은 곳!!













일하시던 아주머니, 서울서 온 총각들이 카메라 들고 왔다갔다 거리니깐, 말도 거시고, 빵도 더 얹어주시는 넉넉한 인심을 보여주셨던 아주머니들^^

영배꺼만 사고 나오려다 훈훈한 인정땜에 저도 몇개 사 들고 왔네요...

빵도 맛있었고, 1945년 우리나라에서는 첨으로 열은 양제과빵집이라고 하니....군산 오시는 분은 한번쯤 들리셔도 좋을듯 합니다.










걍 보너스~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금강하구둑 가는 길에 있던 다리 .......이름은 모르겠어요...그냥 찍고 싶은 맘이 생겨서 잠시 차 세우고 찍고 왔네요^^



댓글 6개:

  1. 제과점의 중절모 아쟈씨 완젼 분위기 있어 보이셔요~

    답글삭제
  2. 내 칭구 보구 담에 군산 집에 갈때 사오라구 부탁했어요..^^



    과자 달지도 않구 맛있었다는~~

    답글삭제
  3. @까칠이 - 2009/03/02 10:30
    군산이 양반 도시였나보네요^^ 솔직히 아저씨는 있는줄도 몰랐다는--;;

    답글삭제
  4. @영배 - 2009/03/02 11:40
    응..그랬구나...그러고보니..형은 빵만 먹고 과자는 안 먹었네...집에 반응이 좋았나보네~

    답글삭제
  5. 제가 살고 있는 '군산'으로 검색해보다 반가운 곳이 있어 들렀습니다.

    이성당은 제가 알기론 일제시대 일본인이 하던 빵집을

    해방되면서 한국분이 넘겨받으신 것이구요.



    그리고 이성당은 빵도 맛있지만 팥빙수!!가 많이 유명해요.

    과일빙수는 딸기 얼린게 올라가는데 꽤 맛있답니다.

    다음에 군산 오시는 기회가 또 생긴다면 한번 맛보세요^^;

    답글삭제
  6. @코코아 - 2009/03/13 01:00
    아하, 그렇군요!! 팥빙수라구요~ 음...또 땡기는데요?^^



    담에는 언제쯤 갈지 모르겠지만, 가게 되면 그 팥빙수 꼭 먹겠습니다!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