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자의식이 끝나고 사람들이 하나둘씩 자신들의 보금자리로 돌아갑니다.
우리 숙소는 걸어서 30분 이상 걸어야 하는 아~주 먼곳!

가트에서 숙소까지 걸어오면서 바라나시의 밤거리 풍경 담아봤습니다.
음...여긴 잡화상이네요, 우리나라의 마트 비슷한곳, 과자도 팔고, 담배도 팔고~

거리의 이발소....사실 우리나라처럼 깨끗하고 입주되어 있는 이발소들....이런 나라들에서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그냥 거리에서 다 해결하죠~

막 가트에서 뿌자의식이 끝난터라 사람들 무지하게 많죠?
바라나시는 꽤 큰 도시라서...이렇게 밤에도 거리가 붐비는 군요~

의식 준비하고 치르는 시간이 꽤 길어서 우리 일행은 늦은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제가 시킨건...한국에서도 좋아하는 볶음밥.....인도에서는 Fried Rice... 근데 쌀이 틀리죠?? 불면 훅~ 하고 날아가는 가벼운 쌀들!ㅋ
그래도 맛은 좋았답니다.

자, 이게 정통 카레입니다. 이런 카레를 바로 옆에 살~짝 보이는 난에 얹어서 먹던가...아님 난을 카레에 찍어서 먹게 되죠~
우리나라 카레는 변형된 카레죠..

저녁먹고 다시 나온 거리....휴..사람들 수가 부쩍 줄었어요.. 거리에 노점들도 이제 문을 닫고 집으로 향하는 시간이네요...
이때부터 거리가 좀 무서워집니다. 사람들이 별로 없거든요.

이렇게 늦은시간이라...인력거도 뜨문뜨문하고..... 아..이거 숙소 어딘지 헷갈리는데 무지무지 고생했다는....
그리고 좀 더 지나서는 너무 거리가 깜깜해서 비싼 카메라 꺼내서 사진도 못 찍었어요...
어두운 거리에 군데군데 젊은남자들 무리 지어 저희를 쳐다보았거든요...
비싼 물건 있다는거 티나면 바로 강도의 위험이 커서 걍 조용히 갔답니다.
다행히 제가 길치는 아니라서 무사히 숙소 도착!
길고 길었던 바라나시에서의 하루가 지났습니다. 담날은 아마도 인도에 있는 불교성지 사르나트 성지로 가겠네요!
그럼 담 이시간에!!
::: 인도, 바라나시 :::
::: Canon EOS-5D & Canon EF 50mm F1.4 USM :::
사진이 사실적이고 현장감 넘칩니다.
답글삭제잘 보고 갑니다.
@eslife - 2009/04/12 13:47
답글삭제안녕하세요. ESlife 님도 윈도우 세븐 사용하시던데요~^^ 반갑습니다. 저도 대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거든요!
역시 사진 긋. @_@
답글삭제부럽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_-;;
오랜만에 보는 바라나시 풍경이네요.... 바라나시는 골목골목이 참 좋았던듯..
답글삭제@Bacon - 2009/04/12 19:36
답글삭제흐...부럽긴요..미국사시는 베이컨님이 전 더 부럽습니다. 미국은 아직 꿈도 못 꾸고 있답니다!^^
@나이트엔데이 - 2009/04/12 19:50
답글삭제나이트엔데이님은 매일매일 여행하시는 분 같아요~ㅋ 안 다니신데가 없네요...부럽습니다. 그 열정이!!
사람사는거 다 비슷하다더니 시골장터나 옛 우리나라 모습과 크게 다른거 같지않은 느낌...
답글삭제그나저나 밤거리는 우리나라만큼 편안하고 안전한 곳도 없는거 같아요^^
@장굴 - 2009/04/13 07:57
답글삭제그니깐요..우리나라 밤에 연쇄살인이다 가끔씩 있지만, 그래도 경찰들 많이 다니구, 사람들 많고, 거리 밝고, 우리나라 만큼 안전한데도 드문것 같긴해요~^^
어딜가나 애쉬님의 생동감있는 여행기는 빛을 발하는 군요.. ㅋ
답글삭제여행지의 어둡고 한산한 길에서 항상 문제가 생기는데 말이죠.. ㅎㄷㄷ
별 일 없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댄리 - 2009/04/14 02:58
답글삭제제가 요즘 살이 쪄서 한덩치 하게 보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