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서, 2년인가 3년전에 찍었던 포토드라마 한편 보여드립니다.
아마도 거의 최초 시도여서 포토드라마 열풍을~^^
제 파란블로그에 있는 게시물 옮겨다 붙입니다.
반응 좋으면 2편도 올리고, 아님 조용히 있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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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드라마를 보시기 전에...
이 드라마는 픽션임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괜히...오해하시면 정말 곤란합니다~ㅋㅋ
이번 야인시대 출사때, 애쉬는 사진 별로 못 찍고..
이 드라마의 주연역할을 했답니다.
그냥 웃으면서 봐 주세요~^^
연출/감독/편집 --> 미셀 누님이 고생하셨습니다.
전 그냥 연기만 했답니다^^
그럼 감상하시죠!!!
이 드라마의 원출처는 미셀님 블로그입니다.(http://blog.paran.com/akasia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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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녀를 만난건..
선배형이 함께 가자고 한 출사에서 였습니다...
"서로 인사해..."
"이쪽은 준희라고 하고.. 이쪽은 내후배 승헌이야..."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서로 인사를 하고 그녀의 얼굴을 본순간....
전 숨이 막히고 머릿속이 하얗게 되고야 말았습니다...
그녀의 모습을 다시 확인했지만...믿을수 없었습니다..
있을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이건 어떻게 하는거예요??"
"....."
"왜 절 그렇게 뚫어져라 보세요?? 제 얼굴에 밥풀이라도 묻었나요??"
"하하하하, 아니요, 아니요... 아무것도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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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모습을 다시 볼수 있다니...
너무 떨린 마음에 그녀의 모습을 멀리서 숨어서 밖에 찍을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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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누굴까요?
내가 사랑했던 그녀일까요?
그녀도 절 알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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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카메라를 쳐다봐봐... 셀프는 얼짱각도로 찍어야 잘 나오는거야"
"오빠...나만 얼굴 크게 나왔잖오....다시 찍어...빨랑~ 이번엔 내가 뒤로~ ㅋㅋㅋ"
"치~ 이번엔 내가 크게 나왔잖오..."
"뭐... 잘 나왔는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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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에서만 남아있는 그녀가.... 지금 제앞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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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누구 지갑이지??... 이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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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 내 앞에 있는 그녀는 사랑했던 그녀와 많이 닮았을뿐....
그녀가 아니란걸 압니다....
그녀의 모습속에서 내가 그토록 사랑했던 그녀의 모습을 볼수 있어서
감사할뿐입니다.... 이젠 그녀를 그만 놔줘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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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가웠어요...."
"네... 저도 방가웠어요...."
"그럼 담에 또 뵈요...^^"
"네...담에 뵐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오늘 하루 즐거웠어요...고맙구요.."
"네..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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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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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고마워요.... 아직 절 기억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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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승헌 : ASH (http://blog.paran.com/loveash)
준희 : 쭈리 (http://blog.paran.com/onlyjoory)
선배 : 따뜻한공원 (http://blog.paran.com/warmpark)
연출/촬영 : Michelle (http://blog.paran.com/akasia75)
장소 : 부천 판타스틱 세트장
처음으로 이야기가 있는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제가 오래동안 구상하고 준비해왔던 작업인데... 이날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갑자스레 찍게되어 구성도 엉망이고 스토리도 즉석에서 짜낸이야기라..많이 허술한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치하더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랄께요..^^
그래도 처음이 중요하다고 직접촬영하면서 많은것을 보고 느낀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출사나와서 연출사진에 흥쾌히 응해준 따공님과 애쉬와 쭈리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준비로 더 탄탄한 구성과 좋은 이야기로 찾아뵐께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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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음악까지 링크되어서 사진,글 보시는 동안 잔잔하게 감상하실 수 있게 해야 하는데..
이넘의 저작권땜에 음악은 생략합니다^^
사진들 재밌죠? 제가 젤 즐겁게 사진 찍었을때, 동호회 분들과 이런시도, 저런시도 한 이 때인것 같아요^^
ㅎㅎ
답글삭제요기서 또 이포토스토리를 보게 되네요 ㅎㅎ
오랜만에 보니 또 새로운 느낌인데요 ^^
아.. 이 사진 생각납니다.
답글삭제저도 파란블로그에서 본기억이 나요...
2편!! 2편!! 2편!!
기대합니다.
근데 저작권때문에 음악을 안올리셨군요... ㅠㅠ
답글삭제@언감생심™ - 2009/04/16 12:03
답글삭제아, 아직도 기억하시는 분이 있군요!!^^ 다시봐도 재밌죠?
@코딱지 - 2009/04/16 14:30
답글삭제2편은 반응이 좋으면^^ 예전 사진 재탕하는거라 사람들 관심없으면 멋적어요~^^
@코딱지 - 2009/04/16 14:31
답글삭제네, 저작권이 무섭죠~ 음악과 사진이 겸비해야 더 느낌 나는데 말이죠~
2편 +ㅁ+ 기대하겠습니당... ㅎㅎ
답글삭제와우!
답글삭제감동입니다
그리고 너무도 좋은데요
이렇게 연출 할수 있다는 자체가 실력이고 능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저런 사진 찍고 싶네요..ㅎ
이거.. 이거.. 무쟈게 재미난데여? *^^*
답글삭제애쉬님의 연기도 멋지시구..
예전 사진이라서 인지, 애쉬님 젊게 나왔어요.. ㅋㄷㅋㄷ
벌써부터 2탄 기다리고 있답니다~~~ ^^;;
@수우 - 2009/04/16 16:34
답글삭제2편은 반응보고 올리려고 했는데, 생각했던 거보다 그리 반겨들 하지 않으신단~^^ 기회보고 올릴께요^^
@MORO - 2009/04/16 18:51
답글삭제^^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땐 거의 최초 시도였고, 그래서 호응이 엄청났거든요...요즘에야 이런식으로 찍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 식상해져버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댄리 - 2009/04/17 00:36
답글삭제ㅋ 제가 젊게 나왔나요? 전 사실 배 나온거 빼고^^ 요즘 제 모습이 더 보기 좋은걸요.. 저땐 너무 어리쟎아요~ㅋㅋ
ㅎㅎ 생각나네요.
답글삭제중간쯤 "아 너무 배고프다"라며 멍때리는 표정도 생각나구요. ㅋ
@시현아빠 - 2009/04/18 11:37
답글삭제아..배고프다 라뇨==;;; 갑자기 삐짐모드!
사진도 좋고..이야기도 멋집니다..^^..같이 찍는 사람들이 있다는것은 참 부러울일이네요..매번 혼자 찍으려니 뻘쭘 하기도 하고...ㅋㅋ
답글삭제@마루삼아 - 2009/04/19 22:30
답글삭제동호회 활동을 해 보세요~^^
전 동호회 하다가 요즘은 혼자 찍어요..심심하긴 한데
자유스러운 장점도 있더라구요~
우연히 굴러들어왔는데요 ..
답글삭제와우! 재밌습니다. 2편 .. 2편 .. 아이원츄!! plz ~ !!!
@zzamong - 2009/04/26 08:02
답글삭제에고,,감사합니다~ㅋ 2편은 이렇게 되면 올려야 되겠네요~ㅋ 오늘 밤에 올리겠습니다.